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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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383)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33회 국회(임시회) 제1차 체육관광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회하겠 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한 건의 공청회를 실시한 후에 이어서 법안을 심사하도록 하겠습니 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문화관광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임오경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213712)에 대한 공청회
의사일정 제1항 문화관광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상정합니다. 먼저 바쁘신 가운데도 공청회에 참석해 주신 진술인 여러분께 소위원회를 대표해서 감 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참석해 주신 진술인들을 가나다순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개를 받은 진술 인께서는 잠시 일어나셔서 인사하고 앉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권두현 재미와 느낌 연구소 대표이십니다. 다음은 서원석 한국관광학회 회장이십니다. (인사) 그리고 정부 측 관계자로서는 강동진 관광정책관께서 나와 계십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질의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공청회의 진행 절차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분 진술인께서 일인당 10분 이내로 진술하신 다음 위원님들께서 질의하는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공청회는 국회법 제64조제4항에 따라 소위원회 회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질의는 위원님들만 할 수 있으며 진술인 간 토론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드 립니다. 그러면 두 분 진술인들로부터 발언을 차례로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권두현 진술인부터 10분 이내로 진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역에서 문화관광축제를 실제로 연출하고 기획 - 하고 공부를 하고 있는 권두현이라고 합니다. 1995년에 관광 정책이 교통부에서 문화부로 이관된 이후에 가장 처음으로 시행된 것이 문화관광축제 정책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축제를 통해서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시킴과 동 시에 문화 프로그램들을 활성화시켜서 지역을 육성하겠다는 정책이었는데 이 정책은 실 제로 문화관광과 관련된 최대의 성과를 낸 축제 정책이라고 지금까지 평가를 받아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30년이 지난 이후 이 프로그램에 대한 업그레이드 정책들이 지금 진행돼야 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전부 예산을 다루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예산은  사실은 정책적 지향점을 수치로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가장…… 문화관광축제의 업그레이 드 버전의 핵심적인 내용들은 예산 확보와 민간 역량들에 대한, 시장성에 대한 경쟁력 확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문화관광축제 육성법 관련한 부분에 후원 제도와 관련된 시스템들 을 적용시킨 것은 매우 선진화된 제도적 시스템이고 또 현 사회의 상황들을 반영하고 있 는 전체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이렇게 저는 고려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를 위해서 먼저 한국 축제와 관련된 관계 법령의 흐름을 좀 보도록 하겠습니 다. 6페이지를 봐 주셨으면 합니다. 1950년대 사실 한국의 축제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가 첫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일제강점기 그리고 6·25전쟁, 산업화를 거치면서 지역 공동체의 붕괴로 인하여 만들어진 하나의 사회적인 혼란 속에서 축제가 사실 제대로 진행되기 어려운 부분이 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이후에 한국 축제 정책들은 대부분 국가 주도의 정책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래 - 서 60년대에 관광사업법이 만들어지고 70년대에 소위 문화예술진흥법 그리고 80년대에 해외여행 자유화 그리고 서울올림픽 그리고 90년대에 지방자치제도의 진행, 2000년대에 들어와서 문화관광이라는 새로운 버전을 가지고 축제가 그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이런 시대적 과제 속에서 법제적인 내용들을 살펴보면 그 가운데 국가 주도의 역할이 - 나 지방자치제의 역할은 있었지만 민간 역량이나 기업의 에너지들을 축제로 투입시키고 강화시키는 흐름들은 가져오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흐름의 과정 속에서 이제 K-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과제가 한국 축제에 나열되어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후원 제도의 시스템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된다라는, 그리고 후원 제도의 시스템 속에서 기업의 경영 전략 또 지역의 문 화 인력들의 육성을 함께 담아서 과제로 발전적인 고민들을 해 나가야 되는 시점에 왔다 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7페이지를 봐 주셨으면 합니다. 문화관광축제의 후원 제도의 필요성은 저는 한 일곱 가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금까지 사실 축제는 대부분 거의 100%가 지방자치단체나 국가의 예산 보조금 에 의해서 진행되어 왔습니다. 사실 이런 측면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공공정책의 시행 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실제로는 관성적인 구조와 공공기관 특유의 경직성들을 가진 태생 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협찬이라는 수익사업 확보를 통해서 목적사업적인 기능들 그리고 시장의 선택을 받기 위한 치열한 전략과 성과 극대화를 위한 고민들이 만들어져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보조금 성격이 사실은 행정으로 보거나 민간 단체로 본다면 약간 소모성 기금이라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본인들이 스스로 정책적인 후원제도를 만 들어 낸다면 이것은 목적 지향적인 사업비용이 되기 때문에 더더욱 장기적인 투자가 가 능해진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은 제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약 14년 정도 실제로 기획·운영·진행을 해 왔었  는데 저의 경험상 그 당시의 보조금이 약 3억이었고 제가 후원금 그리고 경영 수익 전략 으로 만들어 낸 것이 한 칠팔 억 정도 됩니다. 그래서 이 칠팔 억이라는 예산을 가지고 - 제가 가장 주목한 것은 교육비의 투자였습니다. 그래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한 3억 정도의 보조금을 줄 때 저는 한 3억 정도 교육비를 실제로 투자해서 문화인력을 양성해 - 서, 지역에서 문화전문인력으로 100명 정도를 양성해서 축제를 진행하였고 이 결과로 문 화관광축제 전국 평가에서 11년 동안 1등을 했었습니다. 이것은 보조금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예산 구조의 시스템이라는 거지요. 그런 측면에서 후원제도의 활성화를 통해서 이런 민간 인력의 양성이나 기업의 경영전략들을 적극적으로 유입시키는 과정이 필요하 - 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로 후원제도의 활성화는, 9페이지를 봐 주시면 잘 나와 있는데 일본의 요사코 이축제나 세계적인 축제인 브라질의 리우축제는 대부분이 기업의 후원을 받고 프로그램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왼편 사진들은 일본의 요사코이축제인데 이 요사코이축제 는 기업별 후원 시스템들을 적극적으로 강화해서 개막식에 후원자들을 적극적으로 홍보 해 줌으로써 사실 기업의 경영전략과 축제 브랜드가 합목적적으로 마주하는 그런 고민들 을 담아내고 있고 브라질의 삼바스쿨 역시도, 이것은 조금 더 독특한 프로그램인데요, 어 떤 댄싱 팀 자체를 기업과 연계시켜 줌으로써 댄싱 팀을 통해서 기업 활성화를 시키고 있는 이런 내용입니다. - 가령 코카콜라가 A라는 댄싱 팀을 직접 후원하도록 브라질의 삼바스쿨에서 이어 주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고 있는 거지요. 이를 통해서 브라질의 삼바축제나 일본의 요 - 사코이축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판단을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축제 가치를 확장시키는 방법에서 경영전략을 확보하는 그런 고민들 을 지역의 문화인력들이 경험 답습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기업은 투자 대비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해서 상품을 만드는 데 비해서 사실 축제 프로그램은 정성적인·관 성적인 프로그램들을 많이 지향을 하는데 기업의 이런 경영전략이나 시장분석전략들이 축제에 들어온다면 축제는 문화산업 플랫폼으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하게 됨으로써 지 역소멸을 방어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네 번째로 이건 제 경험인데 보조금에 입각해서 들어오는 축제의 부스나 문화단체들은 실제로 치열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상품 판촉을 위해서 들어오는 기업들은 굉장히 치열 합니다. 그래서 저는 축제를 해 보면 축제가 한 8시 되면 문을 닫는데 그전에 문 닫는 것들은 대부분 관료화된 어떤 단체들이 들어와서 일찍 문 닫고 가 버리고 축제에 상품을 철저하게 판촉하는 기업들은 10시까지 적극적으로 판촉 활동을 통해서 축제를 활성화시 켜 낸다는 거지요. 그래서 결국 이렇게 적극적인 기업 전략들이 축제에 투입이 되는 과 정 속에서 축제는 활성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섯 번째로 제가 고민드리고 싶은 것은 기업 후원은 문화인력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경험적 학습을 제공해 준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역설적이게도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적인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본을 다루는 능력이 필수적인데 축제가 지역의 문화경제·문 화산업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결국 이 인력들이 기업의 경영전략들을 적극적으로 경 험하고 답습하고 배워야만이 가능하다는 그런 고민들이 이 후원제도에는 담겨져 있습니 다.  그리고 여섯 번째로 지역 상품과의 동반 성장 얘기인데 13페이지를 봐 주시면, 제가 탈춤축제를 진행하면서 기업 후원이 공식 기념 상품으로 만들어진 그런 사례입니다. 사실 월드컵이나 올림픽은 특정한, 말하자면 공식 지정 상품을 선정해서 프로그램을 - 하는데 지역축제는 아직 이런 프로그램 제도를 만들어 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뭐냐면 현재 법령으로 본다면 지역축제가 후원을 받을 수 없는 시스템에 놓여 있기 때문 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공식 지정 상품 제도나 후 원제도의 활성화를 법제화시켜 줌으로써 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축제의 브랜드를 활용 해서 자신들의 상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것이 축제도 건강하게 만 들 수 있고 지역에 있는 문화경제 기업들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지금 K-페스티벌의 진화를 위해서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이 필 요하고 기존의 30년 전에 만들어진 문화관광축제의 시스템들을 새로운 시대에 맞춰서 패 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데 그 첫걸음이 축제의 경영전략 그리고 기업의 참여를 독려시키 는 시스템이고 그런 것들을 최소한의 법령으로 만들어 낸 것이 이번 문화관광축제의 후 원제도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이것은 단순한 행정적인 지원에서 기업을 참여시키는 그런 작은 단초이지만 법률 제정 의 문제를 넘어서 축제를 바라보는 시각의 대전환을 의미하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작지만 글로벌문화축제의 도약을 시도하는 작은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현장에서 축제를 진행하는, 축제의 건강성을 고민하는 저의 견해로는 후원제도를 보다 법령화시키고 이것들을 지역축제에 보다 완고하게 적용을 시켜서 지역 축제에 보다 새로운 가능성들을 탐지하고 K-페스티벌의 새로운 도약을 정중하게 요청드 리고 권고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
권두현 진술인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을 어떻게 그렇게 10분 딱 맞추셨지요? -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
고생하셨어요. 이어서 서원석 진술인 10분 이내로 진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국관광 50년 역사와 함께하는 한국관광학회 회장 서원석입니다. 저는 경희대 교수로 있고요. 문화관광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축제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서 관광객 유입을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또 지역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정책수단이라고 생각 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2025년 화천산천어축제 같은 경우에, 화천군의 인구가 약 2만 2000명, 굉장 히 작은 소도시인데요. 이 도시에 185만 명, 특히 외국인이 12만 명 이상이 왔다 갔을 정 도로 축제에 방문객들이 굉장히 많이 방문하는 그런 축제로 발전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서 화천·춘천 등 인근 강원도의 숙박이라든가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그런 사례가 있고 요. 굉장히 좋은 사례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축제가 인구 규모를 뛰어넘는 외 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그래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넣을 수 있는 그런 이벤 트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문화관광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지역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그런 지역 을 보면 약 57% 정도가 인구소멸위험지역에 해당되고요. 이 중에서 소멸고위험지역이 23.1% 그다음에 소멸진입지역은 34%입니다. 우리가 지금 지역에 대한 인구감소가 국가 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결국에는 잘 만들어진 지역축 - 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그런 사례로서 얘기를 할 수가 있고요. 또 최근에 저희 관광학회 연구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축제 참여 개입 수준이 높을수록 지역에 안착하는 정주 의도가 높다는 그런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는 지역축제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서 인구감소지역, 다시 말씀드리면 활력이 저하 되는 지역에 인구 유입과 경제활동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 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행 제도는 지역축제를 단년도 행사 중심으로 관리 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대응 전략과의 연계가 상대적으로 미 흡한 실정입니다. 또한 재정 지원 및 제도적 기반 역시 일회성 지원에 머물러 있어서 지 역축제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한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은 관 광학계에서 수년간 계속 제기된 문제점입니다. 따라서 지역축제를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수단으로 체계적으 로 육성하고 인구소멸 및 인구균형발전 전략에 연계하기 위해서는 개별 사업 단위의 지 원을 넘어 국가 차원의 정책적 추진 근거를 명확하게 하는 법적 기반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화관광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굉장히 중요한, 민간 주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필요성이 크다고 얘기할 수가 있겠습니다. 세계에는 성공하고 있는 글로벌 축제들이 많은데요. 이 글로벌 축제에는 우리나라 기 업들이 굉장히 많은 돈을 투입해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축제는 더 이상 지역행사 범주에 머물지 않고 관광, 콘텐츠, 소비가 결합된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 재편되고 있 습니다. 특히 중국 하얼빈의 빙등제나 캐나다 퀘백의 윈터 카니발, 일본 삿포로 축제 같은 경 우에는 굉장히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서 홍보를 하고 있고요. 우리나라 농심 같은 경우 에도 대형 브랜드 조형물을 만들고 체험형 팝업도 만들고, 그런 축제를 기반으로 해서 2025년도 매출은 1조 601억 원으로 작년 대비 10%씩 증가한 그런 사례도 볼 수 있습니 다. 마찬가지로 삼양식품은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음악축제지요? 코첼라라는 축제의 공식 파트너십을 하고요. 또 최근에 굉장히 인기가 많은 호주의 비비 드 시드니 같은 행사에도 삼성이나 기아자동차같은 대기업들이 글로벌 축제 공식 후원사 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정부가 발표하고 있는 3000만 명 달성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인데 3000만  명 달성을 위해서는 글로벌 축제 집중 육성정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제도적 또 시장 환경의 정비가 필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문화관광 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제도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이 법률안은 민간 후원·협찬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돼 있는데 이 런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축제를 지자체 보조금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서 기업 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는 제도적인 토대를 제공한다라고 볼 수 - 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 법률안 중에서 저희가 학계 차원에서 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역축 제에 대한 정의를 보시면 지자체에서 재정을 지원하는지 안 하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정 의하고 있어서 정책 대상의 범위를 설정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으나 본질적인 개 념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자체 비용 지원 여부를 중심으로 한 이런 정의는 행정적 관리 대상 설정에는 유용하다고 볼 수 있지만 축제의 주체성이라든가 참여성, 공개성 등 본질적 요소를 충분 히 포괄하지 못해서 결과적으로 정책 대상의 범위가 과도하게 확대되거나 또는 이 개념 이 굉장히 모호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축제에 대한 정의를 학술적 정의와 연계 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의견을 드리고요. 그리고 5조(기본계획)과 8조(실태조사)를 보면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는 핵심 조항으 로서 의미가 큰데요. 문화관광축제 정책의 중장기 방향 설정과 현황 분석을 제도화한다 는 점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다만 기본계획의 수립 주기 또는 포함 내용, 성과관리체계 등에 대한 규정이 상대적으 로 너무 포괄적으로 돼 있어서 정책 실행력 확보를 위해서는 계획의 범위 및 필수 포함 사항을 보다 구체화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실태조사 관련해서도 조사 주기라든가 조사 항목, 활용 방식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형식적인 운영에 그칠 우려가 있어서 시행령 또는 하위규정 에서 조사체계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9조·11조 관련해서 축제 지정 요건이나 평가 기준, 지정 유지·취소 등의 기준에 대한 구체성이 다소 제한적으로 제시돼 있어서 향후 지정의 공정성과 정책 신뢰성을 확 보하기 위해서 보다 명확한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특히 11조의 글로벌 축제 지정과 관련해서는 기존 문화관광축제와의 관계, 차 별화 지정 기준 또는 지원 수준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을 경우 제도 운영 과정에서 혼 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 시행령 규율 시 정책연구기관 또는 학계 의견을 충분히 반 영해 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그리고 라. 시행령 위임사항의 범위와 내용 설계에 관한 내용을 보시면 후원과 협찬이 굉장히 중요한 이슈인데요. 특히 후원과 협찬 및 기부금 관련 조항은 현행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그리고 또 관 련된 법제도와 충돌 또는 관련성 있는 우려가 있어서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려면 공공성 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준을 좀 더 정교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 다. 전반적으로 말씀드리면 문화관광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그간 개별 사업  및 지침 중심으로 운영되어 오던 문화관광축제를 법률 차원에서 체계화하고 국가 및 지 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정책적인 전환의 계기가 마 련될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좀 더 구체적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야 될 부분들이 있어 - 서 그런 점들을 참고하셔서 이 법안의 최종 마무리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말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원석 진술인도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진술인들의 진술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순서입니다. 질의가 있으신 위원님들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승수 위원님. -
두 분 진술인, 진술자료 잘 정리해서 발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 멀리서 귀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두 분한테 똑같은 질문을 드리면 이 법이 제정됐을 때 현재와 비교해 가지고 어떤 실 익이 직접적으로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가장 큰 실익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간단 하게 각각 답변 주십시오.
저는 두 가지를 크게 따지는데요. 우선 현재 축제와 관련해서 후원과 관련된 내용들이 실제로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게 양성화되지는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음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히려 지방자치제의 지역축제가 투명 - 하게 관리됨으로써 축제에 대한 보다 본원적인 예산 투자에 대한 고민들이 싹틀 수 있을 - 거 같고요. 두 번째로 현재 지역축제의 가장 큰 난점은 지역인력을 양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 - 니다. 이것은 지역소멸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데 지역과 관련된 지역인력들이 후원을 통 해서 자기의 전략적인 계획을 시장에 맞춰서 철저하게 진행함으로써 축제가 훨씬 더 정 교해지고,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지역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제가 탈춤 축제를 진행하면서 제일 긍정적으로 판단한 것은 안동 간고등어나 안동 참 - 마, 안동 하회탈 이런 것들이 사실 축제의 공식 지정 상품을 통해서 활성화되면서 언론 에 노출되면서 성장시킨 지역 산업입니다. 그래서 지역축제에 이런 시스템들을 도입하게 되면 지역 산업으로 봤을 때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그런 차원으로 형성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봅니다. -